해외여행/일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키나와 슈리성 근처 카레 맛집 / Ajitoya Curry Restaurant 오늘은 오키나와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 렌트카를 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계획은 슈리성에 가는 것으로 성에 가기 전, 점심을 먹고 가기 위해 안에서 구글맵을 켜 근처 맛집을 검색해 봤다. 그중 눈에 띄게 평점이 높았던 곳이 바로 ‘Ajitoya Curry Restaurant'로 리뷰들도 하나같이 칭찬 일색이라 큰 기대를 안고 들르게 됐다.주차 공간은 크지 않지만 식당 앞에 2~3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해 보였다. 우리도 식당 앞에 주차를 했다.식당은 나하시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조용한 동네 골목에 자리 잡고 있었다.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카레 냄새가 퍼졌다.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신없는 식당과는 .. 더보기 고독한 미식가 여름휴가편에 나온 오키나와 맛집 / My House 오키나와에서의 셋째날, My House라는 스테이크집에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고독한 미식가 여름휴가편'에 등장했던 곳으로 남편이 언젠가 오키나와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어했던 식당에 다녀왔다.렌트카를 타고 나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로 향했다.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난 곳이라 주변은 조용했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땐 이런 데 식당이 있을까란 느낌이 들었다.작은 간판에 쓰인 이름은 ‘My House’. 이름 그대로, 외관은 정말 평범한 가정집 같았지만 안으로 들어서자 고기 굽는 냄새와 함께 의외의 분위기가 펼쳐졌다.가게 내부는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었다. 나무 테이블, 붉은색 시트, 벽에 걸린 그림들과 액자들까지 아기자기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들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 더보기 일본 도쿄 롯폰기 츠케멘 맛집 / 멘야무사시 코쇼 이번 일본 도쿄 여행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식당이 '멘야무사시 코쇼'라는 라멘집이다. 멘야무사시 코쇼는 특히 진한 돈코츠(돼지뼈 육수)를 기반으로 한 츠케멘(つけ麺) 메뉴로 유명한 곳이다.멘야무사시 코쇼는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롯폰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롯폰기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식사 후 주변 쇼핑이나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을 듯하다.평일 저녁 6시쯤 방문했고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고 식사 중에는 슬슬 대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도쿄 여행 시 구글 평점이 좋은 식당들은 늘 대기하는 게 기본인데 평일인 경우 점심 12시, 오후 6시보다 빠르게 움직여 식사를 하면 조금이나마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매장에 들어.. 더보기 오키나와 나하 전통 요리 맛집 / Local Cuisine KOKO 오키나와에서의 첫째 날, 나하 시내에 위치한 Local Cuisine KOKO를 찾았다.오키나와 전통 요리를 경험하고 싶어 찾은 곳이다.조용한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이 식당은 외관부터 기대 이상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식당 내부는 오래된 세월이 느껴졌으나 소박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에, 따뜻하게 맞아주는 직원들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벽에는 오키나와 전통 그림과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남긴 낙서와 글자가 빽빽이 걸려 있었다. 간혹 눈에 띄는 한글 낙서도 꽤나 반가웠다.메뉴는 기본적으로 단품으로 주문 가능하지만 우리는 ‘A코스’를 선택했다. 코스는 A, B 총 2가지가 있으며 사진을 보고 둘 중 마음에 드는 걸로 주문해 보았다.. 더보기 오키나와 나하 카페 추천 / 톳쿠리 키와타 커피(Tokkuri Kiwata Coffee) 오키나와 여행 중, 북적이는 관광지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한 골목을 걷다 찾은 카페가 있다. 나하 시내에서도 비교적 한적한 주택가 안쪽, 조용히 숨어 있듯 자리 잡은 곳이다.남편이 구글맵을 보다가 내가 좋아할 것 같다며 가보자 한 카페로 겉모습은 소박했지만 나무 문과 작은 입간판, 유리창 너머 따뜻한 조명이 마음에 들었다.‘Tokkuri Kiwata Coffee(톳쿠리 키와타 커피)는 커피 전문 카페답게, 다양한 원두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었다.카페 안은 크지 않았다. 중년의 두 남성분이 운영하고 있었고, 나무 가구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간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잔잔한 음악,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화하는 현지인들. 그 .. 더보기 오키나와 나하 가성비 호텔 추천 / 네스트 호텔 나하 쿠모지(Nest Hotel Naha Kumoji)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 첫날과 두번째 날 묵었던 호텔은 바로 ‘Nest Hotel Naha Kumoji’였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첫 숙소 선택 기준은 딱 나하 국제도시 중심 위치, 합리적인 가격대였다. 이 두 가지를 만족시켜준 곳이 바로 이 호텔이었다. 특히 Nest hotel Naha Kumoji(네스트 호텔 나하 쿠모지)에서 국제거리까지는 도보 10분 거리여서, 저녁에 산책 겸 둘러보기도 딱이었다.호텔은 미에바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 공항에서는 모노레일로 20~25분 정도 걸린다. 우린 렌터카를 타고 와 1박 1,5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타워 주차장을 이용했다. 혹시 자리가 없더라도 근처에 코인 주차장이 많아서 큰 걱정은 없겠다.로비는 깔끔했다. 2021년에 오픈한 호텔이라 그.. 더보기 일본 도쿄 시부야 하라주쿠 카페 추천 / KopiKalyan 이날은 시부야에서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하기 전,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 들린 카페다.구글맵을 검색하니 시부야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들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오픈을 하던데 이 카페는 오전 9시 일찍이 영업을 시작해 들리게 된 곳이다. 물론 구글 평점도 4.6으로 높았다! 오픈 시간 직후 방문해서 그런지 KopiKalyan 카페 내부로 들어오니 일본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만 한편에 앉아 계셔서 굉장히 조용했다. 우리도 덩달아 조용하게 중간에 있는 2인석 테이블로 걸어가 자리를 잡았다. 카페 이름이 KopiKalyan로 영어도 아닌 게 익숙지 않은 단어라 검색해 보니 인도네시아어로 Kopi는 커피를 의미하고 Kalyan은 인도네시아어로는 사용되지 않는 단어지만, 산스크리트어에서 .. 더보기 일본 교토 오하라 마을 맛집 채식뷔페 / 기린 오하라에서 산젠인, 호젠인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점심을 먹으러 기린이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여행오기 전부터 오하라마을에 갔을 때 기린에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생각을 했던 터라 곧장 기린으로 향했습니다. 오하라 기린은 오하라 버스정류장 종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기린은 신선한 제철 채소로 건강식을 선보이는 유기농 식당입니다. 기린을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던 일본 음식이 아니라 가정식 느낌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린은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하며 라스트 오더는 4시에 마감합니다. 건물 외관을 보면 세월이 느껴집니다. 가게 안에도 한국인은 저희 포함 한팀정도 더 있었도 나머지 모두 일본인 분들로 .. 더보기 일본 오타루 운하 근처 카페 / Sonia Coffee 홋카이도 여행 3일차 오타루 여행을 하는 날,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전 커피를 마시고 몸 좀 녹일 겸 SONIA COFFEE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SONIA COFFEE는 SONIA 호텔 안에 있던 카페로 오타루 운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앤티크하면서 느낌이 나는 카페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카페는 아니지만 저는 이런 클래식한 카페도 좋더라고요. 카페 안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호텔 안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어수선함이 없었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커피로 두 잔 주문했습니다.참고로 아이스크림이나 간단한 베이커리류 디저트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일본 카페에는 콘센트를 쓸 수 있는 카페가 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SONIA CO.. 더보기 직접 만들어 먹는 삿포로 오꼬노미야끼 맛집 후게츠(Fugetsu) 일본 여행을 오면 항상 챙겨 먹게 되는 음식이 오꼬노미야끼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오꼬노미야끼 맛집은 많지만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먹는 오꼬노미야끼 맛은 다른 것 같아요! 삿포로 여행 첫날, 첫 식사로 오꼬노미야끼를 먹기 위해 후게츠(FUGETSU)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후게츠 다쿠니코지 4초메점으로 메가돈키와 같은 건물에 있는 곳입니다. 여행 첫날이라 숙소에 체크인하고 바로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밤 9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후게츠 앞에는 대기 중인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후게츠는 일본의 오꼬노미야끼 전문 체인점입니다. 한국말로는 '풍월'이라고도 부르는 곳입니다. 처음 구글맵으로 가게 이름을 찾아왔을 땐 몰랐는데 저 할아버지 캐릭터가 그려진 간판을 .. 더보기 동화같이 예쁜 비에이 카페 기타코보 Cafe Kita Kouboh 홋카이도 여행을 간다면 비에이는 꼭 들려야 하는 곳입니다.비에이에서 가장 유명한 준페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커피도 한잔하기 위해 '카페 기타코보(Cafe Kita Kouboh)'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카페 기타코보는 준페이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함께 들리기 좋은 카페입니다. 아기자기한 비에이 마을에 동화에 나올법한 노란 집, 이곳이 카페 기타코보입니다.간판에는 SINCE 1989이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무려 25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카페 외관을 보자마자 구글맵으로 운 좋게 좋은 곳을 잘 찾아왔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녀와보니 비에이 여행 중 너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일본을 생각했을 때 그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필수 코스 오타루 오르골당 삿포로에 왔다면 근교 여행으로 가기 좋은 곳 중 하나가 오타루입니다.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는 기차로 약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만큼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인데요.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라 하면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은 세계 각국의 모든 오르골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판매하는 매장인데요. 일본 전역에 여러 매장이 있으며 오타루에는 오르골당 본관과 2호점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오르골당 본관입니다. 오르골 당 앞에는 캐나다의 시계 장인인 레이먼드 샌더스가 만든 증기 시계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시계는 레이먼드 샌더스가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에 설치한 증기..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