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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도쿄 시부야 하라주쿠 카페 추천 / KopiKal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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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시부야에서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하기 전,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 들린 카페다.

구글맵을 검색하니 시부야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들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오픈을 하던데 이 카페는 오전 9시 일찍이 영업을 시작해 들리게 된 곳이다. 물론 구글 평점도 4.6으로 높았다!

 

 

 

 

 

오픈 시간 직후 방문해서 그런지 KopiKalyan 카페 내부로 들어오니 일본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만 한편에 앉아 계셔서 굉장히 조용했다. 우리도 덩달아 조용하게 중간에 있는 2인석 테이블로 걸어가 자리를 잡았다.

 

 

 

 

 

카페 이름이 KopiKalyan로 영어도 아닌 게 익숙지 않은 단어라 검색해 보니 인도네시아어로 Kopi는 커피를 의미하고 Kalyan은 인도네시아어로는 사용되지 않는 단어지만,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번영', '행복', '평온'을 뜻한다고 한다.

 

 

 

 

 

카페 KopiKalyan는 시부야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를 찾아 걸어가는 길, 도쿄에 이렇게 조용한 골목도 있구나란 걸 느낀 날이었다.

 

 

 

 

 

카페에 들어서면 따뜻한 나무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창가 쪽에는 긴 테이블이 있어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 좋아 보였다.

 

 

 

 

 

KopiKalyan은 다양한 원두의 커피 메뉴와 디저트 간단한 식사 메뉴까지 판매한다.

이른 아침이라 직원은 한 분 계셨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메뉴를 소개해 주셨고, 영어로도 소통이 가능해 외국인 방문객들도 이용하기 편할 것 같다.

 

 

 

 

 

매장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많아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카페였다.

 

 

 

 

 

커피 가격대는 600~700엔 수준으로, 도쿄의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KOPIKALYAN

700엔

 

나는 시그니처 메뉴인 KOPIKALYAN를 주문했다.

KOPIKALYAN는 카페라떼이며 날씨가 쌀쌀해 HOT으로 주문했다.

 

 

 

 

 

커피를 주문하면 쉬폰 케이크를 한 조각 같이 주신다. 처음에 색깔이 너무 알록달록해 인스턴트스러운 빵 맛이 나지 않을까 먹기 망설여졌는데 웬걸 쫀득하니 정말 맛도리였다.

 

 

 

 

 

SINGLE ORIGIN

750엔

나머지 한 잔은 따뜻한 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12월 중순 도쿄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날씨로 제법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음료만 찾게되었다.

 

 

 

 

 

드립 커피 같은 경우 원두를 골라 주문할 수 있었고 커피를 가져다주실 때 이렇게 Tasty Notes도 함께 가져다주셔서 참고하며 커피를 마시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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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에서는 원두와 커피 관련된 소품들도 같이 판매 중이었다. KopiKalyan을 둘러보면 커피에 진심인 카페라는 느낌이 드는데 해외여행이 아니었다면 원두도 사 왔을 것 같은데 그 부분 좀 아쉽다.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이른 아침이지만 카페 내부 조용한 분위기와 달리 창밖은 출근으로 바삐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눈에 띄었다.

 

 

 

 

 

매장도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다! 물은 자유롭게 떠 마시면 된다.

 

 

 

 

 

주말에는 붐벼 대기가 필요하다는데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시부야, 하라주쿠에서 쇼핑을 시작하기 전에 카페인을 채우기 위해 카페 KopiKalyan에 들린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Kopikalyan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6 Chome−15−14, Garden Square Harajuku, 1F 1階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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