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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팬케이크 맛집 / Hanon 오키나와 여행 중 방문한 팬케이크 카페 hanon.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다.​​​​앞의 세팀정도 대기가 있긴 했으나 10~15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다.​​​​입구는 다소 소박하고 예스러운 느낌이 난다.​​​​내부는 큰 창으로 바다가 바로 보이는 구조라 분위기가 꽤 좋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톤의 나무 인테리어로 차분한 느낌을 준다.​​​​방문했던 당시 딸기가 제철이었는지 딸기가 메인인 메뉴가 많았다.​​​​팬케이크 종료가 워낙 많아 어떤 걸 시켜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솔티드 카라멜 팬케이크'를 주문했다.​​​​주문 후 약 15분 정도 기다리니 따뜻한 팬케이크가 나왔다.​​​​팬케이크는 총 세 장짜리로 주.. 더보기
오키나와 슈리성 근처 카레 맛집 / Ajitoya Curry Restaurant 오늘은 오키나와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 렌트카를 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계획은 슈리성에 가는 것으로 성에 가기 전, 점심을 먹고 가기 위해 안에서 구글맵을 켜 근처 맛집을 검색해 봤다. 그중 눈에 띄게 평점이 높았던 곳이 바로 ‘Ajitoya Curry Restaurant'로 리뷰들도 하나같이 칭찬 일색이라 큰 기대를 안고 들르게 됐다.​​​​주차 공간은 크지 않지만 식당 앞에 2~3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해 보였다. 우리도 식당 앞에 주차를 했다.​​​​식당은 나하시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조용한 동네 골목에 자리 잡고 있었다.​​​​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카레 냄새가 퍼졌다.​​​​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신없는 식당과는 .. 더보기
고독한 미식가 여름휴가편에 나온 오키나와 맛집 / My House 오키나와에서의 셋째날, My House라는 스테이크집에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고독한 미식가 여름휴가편'에 등장했던 곳으로 남편이 언젠가 오키나와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어했던 식당에 다녀왔다.​​​​렌트카를 타고 나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로 향했다.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난 곳이라 주변은 조용했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땐 이런 데 식당이 있을까란 느낌이 들었다.​​​​작은 간판에 쓰인 이름은 ‘My House’. 이름 그대로, 외관은 정말 평범한 가정집 같았지만 안으로 들어서자 고기 굽는 냄새와 함께 의외의 분위기가 펼쳐졌다.​​​​가게 내부는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었다. 나무 테이블, 붉은색 시트, 벽에 걸린 그림들과 액자들까지 아기자기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들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 더보기
대만 시먼딩 곱창국수 맛집 / 아종면선 아종면선은 대만 여행에서 인기 많은 관광지 중 하나다. 곱창국수로 유명한 곳으로 시먼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지하철 시먼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이 지역은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데 항상 사람이 많고 활기찬 곳으로 아종면선 외에도 주변엔 맛집과 상점도 많아서 아종면선 방문 후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 ​​​​아종면선과 행복당 중 먼저 들린 곳은 아종면선이다. 두 곳 모두 주말 그리고 저녁에 방문하면 대기 줄이 만만치 않다 하여 우린 일부러 아침 일찍 방문했고 운 좋게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메뉴는 곱창국수가 메인이며 작은 컵 60TWD, 큰 컵 75TWD로 2가지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큰 컵으로 2개 주문했다.​​​.. 더보기
대만 시먼딩 흑당 버블티 맛집 / 행복당 아종면선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행복당을 찾을 수 있다. 이른 평일 아침임에도 아종면선과 달리 행복당 앞에는 대기 줄이 길어 깜짝 놀랐다.​​​​줄이 길어도 전부 테이크 아웃에 미리 끓여진 타피오카 펄에 음료를 금방 만들어줘 줄이 금세 줄어들었다.​​​​행복당의 대표 메뉴는 단연코 흑당 버블티다. 흑설탕 특유의 달콤한 맛과 쫄깃한 타피오카 펄의 조화가 훌륭한 음료다. 가격은 120대만 달러(한화 약 5,000원)이다. 흑당 버블티 외에도 과일주스, 그린티, 블랙티 등이 있었지만 뒤에 줄 서서 보고 있으면 손님 대부분이 흑당 버블티를 사 간다.​​ ​우리도 망설임 없이 흑당 버블티 2잔으로 주문했다. 참고로 결제는 현금만 가능했다.​​​​행복당 매장 앞에는 흑설탕에 진하게 끓여지고 있는 버블티를 구경할 수 있.. 더보기
일본 도쿄 롯폰기 츠케멘 맛집 / 멘야무사시 코쇼 이번 일본 도쿄 여행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식당이 '멘야무사시 코쇼'라는 라멘집이다. 멘야무사시 코쇼는 특히 진한 돈코츠(돼지뼈 육수)를 기반으로 한 츠케멘(つけ麺) 메뉴로 유명한 곳이다.​​​​멘야무사시 코쇼는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롯폰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롯폰기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식사 후 주변 쇼핑이나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을 듯하다.​​​​평일 저녁 6시쯤 방문했고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고 식사 중에는 슬슬 대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도쿄 여행 시 구글 평점이 좋은 식당들은 늘 대기하는 게 기본인데 평일인 경우 점심 12시, 오후 6시보다 빠르게 움직여 식사를 하면 조금이나마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매장에 들어.. 더보기
오키나와 나하 전통 요리 맛집 / Local Cuisine KOKO 오키나와에서의 첫째 날, 나하 시내에 위치한 Local Cuisine KOKO를 찾았다.​​​​오키나와 전통 요리를 경험하고 싶어 찾은 곳이다.​​​​조용한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이 식당은 외관부터 기대 이상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식당 내부는 오래된 세월이 느껴졌으나 소박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에, 따뜻하게 맞아주는 직원들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벽에는 오키나와 전통 그림과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남긴 낙서와 글자가 빽빽이 걸려 있었다. 간혹 눈에 띄는 한글 낙서도 꽤나 반가웠다.​​​​메뉴는 기본적으로 단품으로 주문 가능하지만 우리는 ‘A코스’를 선택했다. 코스는 A, B 총 2가지가 있으며 사진을 보고 둘 중 마음에 드는 걸로 주문해 보았다.. 더보기
오키나와 나하 카페 추천 / 톳쿠리 키와타 커피(Tokkuri Kiwata Coffee) 오키나와 여행 중, 북적이는 관광지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한 골목을 걷다 찾은 카페가 있다. 나하 시내에서도 비교적 한적한 주택가 안쪽, 조용히 숨어 있듯 자리 잡은 곳이다.​​​​남편이 구글맵을 보다가 내가 좋아할 것 같다며 가보자 한 카페로 겉모습은 소박했지만 나무 문과 작은 입간판, 유리창 너머 따뜻한 조명이 마음에 들었다.​​​​‘Tokkuri Kiwata Coffee(톳쿠리 키와타 커피)는 커피 전문 카페답게, 다양한 원두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었다.​​​​카페 안은 크지 않았다. 중년의 두 남성분이 운영하고 있었고, 나무 가구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간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잔잔한 음악,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화하는 현지인들. ​​​​그 .. 더보기
오키나와 나하 가성비 호텔 추천 / 네스트 호텔 나하 쿠모지(Nest Hotel Naha Kumoji)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 첫날과 두번째 날 묵었던 호텔은 바로 ‘Nest Hotel Naha Kumoji’였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첫 숙소 선택 기준은 딱 나하 국제도시 중심 위치, 합리적인 가격대였다. 이 두 가지를 만족시켜준 곳이 바로 이 호텔이었다. 특히 Nest hotel Naha Kumoji(네스트 호텔 나하 쿠모지)에서 국제거리까지는 도보 10분 거리여서, 저녁에 산책 겸 둘러보기도 딱이었다.​​​​호텔은 미에바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 공항에서는 모노레일로 20~25분 정도 걸린다. 우린 렌터카를 타고 와 1박 1,5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타워 주차장을 이용했다. 혹시 자리가 없더라도 근처에 코인 주차장이 많아서 큰 걱정은 없겠다.​​​​로비는 깔끔했다. 2021년에 오픈한 호텔이라 그.. 더보기
일본 도쿄 시부야 하라주쿠 카페 추천 / KopiKalyan 이날은 시부야에서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하기 전,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 들린 카페다.구글맵을 검색하니 시부야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들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오픈을 하던데 이 카페는 오전 9시 일찍이 영업을 시작해 들리게 된 곳이다. 물론 구글 평점도 4.6으로 높았다! 오픈 시간 직후 방문해서 그런지 KopiKalyan 카페 내부로 들어오니 일본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만 한편에 앉아 계셔서 굉장히 조용했다. 우리도 덩달아 조용하게 중간에 있는 2인석 테이블로 걸어가 자리를 잡았다. 카페 이름이 KopiKalyan로 영어도 아닌 게 익숙지 않은 단어라 검색해 보니 인도네시아어로 Kopi는 커피를 의미하고 Kalyan은 인도네시아어로는 사용되지 않는 단어지만, 산스크리트어에서 .. 더보기
발리 우붓 스파 추천 / Putri Ubud Spa 3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에 위치한 '푸트리 스파 3(Putri Spa 3)'에 다녀왔다. 발리 여행 중 특히나 마사지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푸트리 스파 3를 예약해 방문했다.    푸트리 스파3(Putri Spa3) 예약 방법 핸드폰에 왓츠앱을 먼저 설치https://www.putriubudspabisma.com/ 사이트를 접속메인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마사지별로 가격과 'BOOK NOW' 버튼이 보이는데 버튼을 누르면 왓츠앱 대화로 자동 연결대화창에 예약 템플릿이 자동으로 나타나니 내용을 기입 후 전송하면 된다     우붓 푸트리 스파 3는 우붓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우린 우붓에 있는 동안 아디와나 비스마란 호텔에 묵어 도보로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할 수 있었다... 더보기
발리 우붓 술집 추천 / BACARI 발리 우붓 여행 첫날, 저녁을 먹고 숙소 들어가기 전 술 한잔 하고 들어가기 위해 BACARI라는 바에 갔다.     BACARI와 다른 술집을 고민하다 여기가 좀 더 조용한 분위기일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다. 우붓에서 하루종일 교통체증과 오토바이 매연에 시달리다보니 바만큼은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BACARI 매장 앞에 도착한 순간. 조그마한 규모에 조용히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까지 딱 내가 찾던 분위기였다.     좌석은 창가쪽을 마주보고 앉는 바테이블 좌석과 안쪽에 작은 테이블 2~3개 정도, 그리고 야외좌석이 있는데 매장 이 규모가 크지 않아 우리가 오고 얼마되지 않아 만석이 되었다.​    우리는 안쪽에 두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BACARI에서는 와인을 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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