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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닝

티엔바오 : 자꾸자꾸 생각나는 광교 딤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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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 몇 안되는 딤섬집, 그중에서도 진짜 맛있는 딤섬집인 티엔바오에 다녀왔다. 여긴 여러번 왔을정도로 맛집이자 내가 좋아하는 가게이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인 곳이다.

 



주말에는 늘 웨이팅하고 먹을 수 있었는데 이 날은 저녁시간보다 일찍인 오후 5시쯤 방문했더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차로 방문할 경우 건물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식사후 직원분에게 말씀드리면 무료 주차 2시간을 넣어주신다고 한다.

 



매장은 자그맣다. 바 테이블이 있어 혼밥하기에도 좋으며 4인용 좌석은 있긴하나 2개뿐이다. 바 테이블에 앉으면 오픈형 주방이라 사장님이 딤섬 찌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내가 앉았던 좌석은 4인 좌석이다. 생긴지 얼마안된 가게라 매장 시설들도 깨끗하다.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메뉴는 티엔바오의 메인인 딤섬 종류 3가지와 딴딴면, 우육탕면, 완탕면이 있다.

 



주문 후 앉아있으면 물을 가져다주신다. 이날 시킨 메뉴는 소롱포, 우육탕면, 딴딴면 총 3개이다. 티엔바오에 오시는 분들은 면 종류와 딤섬을 시키거나 딤섬만 잔뜩 시켜 드시는 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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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포

얇은 만두피 안에 다진고기와 육즙이 가득히 들어가 있는 만두이다. 나오자마자 한입 넣으면 육즙이 너무 뜨거워 입을 데일 수 있으니 숟가락 위에 소롱포를 올리고 젓가락으로 살짝 피를 찢어 먹음 된다. 그때 육즙을 시켜 살짝 식혀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다. 딤섬 맛집 인정!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롱포를 간장에 살짝 찍고 생강채를 위에 얹어 먹어주면 감칠맛이 더더욱 좋아진다. 소롱포, 새우 쇼마이, 하가우 세개다 이전에도 와봐서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소롱포가 제일 맛있었다.



우육탕면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우육탕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맛도록 최적화된 우육탕면 맛이다. 중국스러운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고기 육수맛도 진하고 면도 쫄깃쫄깃해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먹기 딱 좋은 맛이다.

 



냉비빔딴딴면

내가 시킨 면요리는 냉비빔딴딴면이다. 땅콩소스의 고소한 맛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여길 오면 언제나 딴딴면을 시킨다. 위에 올려진 땅콩과 고기가 잘 섞이도록 비벼서 먹어주면 된다. 냉비빔딴딴면이라 여름에 먹기 더 좋을 것 같지만 냉비빔이라해도 냉면처럼 차갑진 않다. 매콤한 맛과 엄청난 꼬소함이 어울려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광교에서 딤섬이 먹고싶다면 티엔바오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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