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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닝

샤이바나 광교월드마크점 : 미국남부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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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재택하는 날이 늘어나다보니 집에서 의자에 앉아잇는 시간도 많아져 사무용 의자를 사기 위해 시디즈 매장에 갔다가 같은 상가에 있는 샤이바나 광교월드마크점에서 점심을 먹고 왔다.

 



미국 남부 가정식을 파는 가게라는 말에 호기심으로 들어온 가게다. 잠깐 핸드폰으로 검색해보니 코엑스에서는 줄서서 먹는 곳인 듯 하다.




메뉴판을 보니 토마토 파스타류 음식들이 많았다. 미국 남부 가정식이라 하는 것을 처음 먹어보는지라 뭐가 맛잇는지 모르겟어서 HIT라고 표시되어 있는 음식들로 주문해보았다.

 



플레이팅 해주신 숟가락과 앞접시 문구가 귀엽다 : )
Eat Today, Diet Tomorrow

 



물이랑 티슈는 셀프였다.

 



주문한 메뉴는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 씨푸드 잠발라야로 파스타 하나랑 밥 종류 하나씩 주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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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칠리 스파게티

파스타 면위에 토마토류 소스와 치즈가 얹어 있는 메뉴. 처음에 가장자리부터 조금씩 섞어서 먹고있었는데 점원분께서 한꺼번에 다 섞어야 가운데 잇는 치즈가 녹아서 훨씬 맛잇다고 알려주셔고 바로 섞어서 먹어보았다. 약간 예상했던 느끼한 맛인데 토마토 소스가 있어 느끼함이 덜했다.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맛.

 



씨푸드 잠발라야

오징어, 새우, 조개 등 해산물에 소세지도 들어간 음식이며 약간 매콤했다. 소세지랑 해산물, 미국 향신료 맛이 섞여 느껴지는 새로운 맛이었다. 미국 향신료가 들어갔다지만 호불호가 있을 맛은 아니었다.

 



메뉴판에는 큰 링 오징어들이 많아보였는데 실제론 해산물이 많지 않았던 점은 살짝 아쉽다. 개인적으로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보다는 씨푸드 잠발라야가 더 맛있었다.

 



적당한 양과 특별한 미국 남부 가정식의 맛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양식보단 한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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