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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남해 이국적인 겨울바다를 볼 수 있던 곳 / 상주은모래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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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카페 남해촌집화소반에서 차를 한잔하고 바로 앞에 있는 은모래비치를 걸어가보았다.

카페에서 은모래비치까지 걸어가는 길 마저 동네의 소박함이 느껴져 마냥 좋았다. 주차는 상주은모래비치 근처 무료주차장을 이용했다.

 

사실 처음엔 남해에서 일주일 있으면서 워낙 바다를 자주보다보니 은모래비치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고민도했지만 막상 와보니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에서 그동안 봐왔던 다른 바다들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방문하지 않았음 너무 아쉬웠을 것 같다.

 

 

 

 

주황색다리를 건너면 상주은모래비치와 캠핑장이 나타난다. 겨울이라 주황색 다리가 더 눈에 띈다.

 

 

 

 

 

은모래비치 근처에 심어져 있는 야자수들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다.

 

 

 

 

저멀리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앞에서는 바다가 얕아 보이는데 물고기가 잘 잡힐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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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보았던 돌다리까지 걸어왔다. 여기가 은모래비치에서 가장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아닐까 싶다.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이 생각나던 곳이었다.

 

 

 

 

돌다리 끝자락까지 걸어오니 초등학생쯤 되보이는 아이가 돌 끝자락에 앉아있는 모습이 운치있다.
그 친구 뒷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잠깐 서서 풍경을 바라보니 상주은모래비치는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은모래비치 바닷물 색은 에메랄드빛에 가까웠다. 너무 투명하여 물 밑에 깔려있던 돌과 모래도 훤히 보였다.



 

 

상주은모래비치 근처에는 겨울에도 여전히 나무들이 푸르게 줄지어있었다. 잠시 겨울임을 잊게 만들어주는 경치였다.

 

 

 

 

여기도 상주은모래비치 포토존이 아닐까싶다. 상주랑 비치 영어 사이 빈공간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니 꽤나 귀엽게 나온다. 밤에는 글자에 조명이 들어온다고 한다.

 

 

 

 

 

겨울이라 대부분 바닷길을 따라 산책중이셨지만 여름이 되면 해수욕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상주 은모래비치 주위를 보니 캠핑장도 굉장히 유명한 것 같았다.우리가 갔던 날에도 겨울임에도 빈자리 하나없이 캠핑장이 꽉 차 있었다.
캠핑장 바로 앞이 바닷가라 저녁에 캠핑하다가 산책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에서는 상주은모래비치를 가까이가 아닌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뷰도 정말 멋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와서 걷고 바닷소리를 듣는것이 더 좋을 듯 하다.

 

 

 

상주은모래비치 · 남해군

★★★★☆ ·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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