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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남해 솥밥, 해물파전 맛집 / 힙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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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요새 가장 핫한 맛집 ‘힙한식’에 다녀왔다.
너무 유명해서 평일에는 전화로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웨이팅만으로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우린 토요일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다. 저녁은 오후 5시부터 오픈이지만 멀리까지와서 못먹으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4시 20분쯤 도착해 대기 등록을 했다. 4시 20분쯤 도착했을 때 우리보다 일찍온 사람이 있을까싶었지만 대기 2번이었고 4시 50분쯤 되니 대기 9번까지 등록되있었다.



 

 

힙한식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다소 걸려 웨이팅시 대기번호별로 남은 시간동안 관광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도 붙어있었다.
한겨울 주말에 이정도 대기라면 휴가철에는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 상상이 되질 않는다.



 

 

 

힙한식은 바로 옆 편의점, 부동산과 주차장을 같이 쓰고있어 힙한식 앞에만 주차가 가능하고 편의점, 부동산 앞에 주차를 하면 안된다.
힙한식 앞 주차장이 꽉찼을 경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도 오픈까지 30분정도 시간이 남아 초전 몽돌 해수욕장 구경을 다녀왔다.





이 날은 5시 10분쯤 입장이 시작되었다. 입장하고 내부를 보니 10개안쪽으로 테이블이 있었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기도하지만 테이블 수가 적은 점도 긴 웨이팅에 원인이 될 것 같다.



 

 

어차피 만석인 곳인지라 입장하니 테이블마다 물과 식기류가 세팅되있었다.

 

 

 


테이블은 대략 10개정도 되 보였고 우리가 오픈하고 두번째로 입장을 한 탓에 아직 비워져있는 테이블이지만 순식간에 사람들로 가득 찼다.

 

 

 


한식을 메인으로 파는 가게이기때문에 식기류도 한식과 너무 잘어울리는 디자인들이다.



 


힙한식의 메뉴는 딱 세가지다.

힙한식 솥밥 2인분 30,000원/3인분 40,000원
숯불에 구운 양념목살구이 19,000원
바삭 해물파전 15,000원



 

 

샐러드

요거트 드레싱에 귤, 토마토, 야채가 들어가 상콤한 맛이 나는 샐러드다. 입맛을 슬슬 돋궈주는 에피타이저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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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다버그

4,000

차를 끌고와 술은 먹지 못하기때문에 종류별로 음료를 시켜먹어 보고자 남해바다에이드와 분다버그를 주문했다.

 

 

 


남해바다에이드
5,000

남해바다에이드는 남해 특산물인 유자와
푸른 남해바다 색을 표현한 에이드다.



 

 

기본반찬에 포함되는 것들로 된장찌개처럼 보이나 묘하고 김치찌개맛이난다. 된장국위에 배추가 들어가있어 저게 김치인가 싶기도하고 살짝 매콤해서 더 좋았다. 된장국부터 맛있기 시작해 점점 더 메인메뉴가 기대됬다.



 

 

 

밑반찬에는 오징어젓갈, 양파간장절임, 마늘쫑간장절임, 배추김치, 오이고추된장무침이 나왔다.
솥밥 한숟갈 떠서 이 밑반찬들 올려먹어도 맛있겠다.




 

바삭 해물파전
15,000

평상시 파전을 좋아하지 않아 마지막까지 양념목살구이를 시킬까 고민했지만 리뷰를 남겨주신 많은 분들께서 원픽은 바삭 해물파전이라길래 우리도 해물파전으로 주문했다.



 

 

일단 눈으로만 봐도 바삭함이 전달된다. 함께 나온 고추양파장아찌에 찍어먹으니 인생파전으로 등극했다.


 

 


엄청나게 바삭한 식감이 해산물이 듬뿍듬뿍 들어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솥밥이랑 먹어도 너무 잘어울린다.



 


힙한식 솥밥 2인분
30,000

일단 비주얼부터 화려하다. 전복 내장으로 밥을 짓고 곱창김과 오일, 감태를 올린 전복솥밥으로 새우살과 전복 조개가 들어가 푸짐하다!




 

간장을 붓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준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난다.

 

 

 

 


솥밥은 주문즉시 밥을 지은 것으로 건강한 재료들로만 만들어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다 비볐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본다. 밑반찬을 올려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처음엔 솥밥 본연의 맛을 더 느끼기위해 밥만 그대로 먹었보니 전복 내장의 구수함이 깊게 느껴져 연달아 감동하며 먹었다.



 


남편이 본인이 유명했다면 쉐프님을 불러 정말 맛있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며 그만큼 맛있게 먹었단 의미겠지!
이정도의 맛이라면? 웨이팅해서 먹을만한 곳이다.

 

 

 

힙한식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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