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밥상 : 광교 롯데아울렛, 어반테라스 솥밥 맛있는 한식 맛집

 

전날 저녁 돼비고 밀키트가 맛있고 유명하다해서 사먹었는데 생각보다 느끼해 다음날 한식이 먹고 싶어졌다. 광교 갤러리아와 함께 자주 놀러가는 롯데아울렛 광교점 어반테라스 안에 '알찬밥상'이라고 한식이 맛있다란 이야기를 들어 방문했다.

 

 

알찬밥상은 광교 롯데아울렛 지하 1층 어반테라스 안에 위치해있다. 크리스마스가 코 앞인지라 어반테라스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있었다. 요즘 길거리에 장식된 트리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역시 크리스마스는 전날보다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 좋지 : )

 

 

 

 

어반테라스는 전체가 서점으로 운영중이며 양 옆으로 음식점들과 카페가 줄지어 있는 형태로 구성되있다. 알찬밥상외에도 종로서적북카페, 이탈리아 음식점인 어반테라스 쉼, 어반테라스 소년피자, 태국음식점인 어반테라스 감칠면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알찬밥상은 건강한 한 끼를 즐기는 방상이라는 뜻으로 솥밥과 함께 비빔밥, 구이요리, 찌개를 먹을 수 있다. 한국조리 기능자이면서 문경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님이신 김성식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픈주방에 일자로 뻗어 있는 형태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요리되는 모습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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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위기는 깔끔하고 아늑하다. 

 

 

 

 

우린 육회비빔, 얼큰 순두부, 능이버섯 솥밥, 백미 솥밥을 주문했다.

 

 

 

 

주문 후 기본 반찬인 김, 간장, 오징어젓갈, 김치를 세팅해주셨다. 김치는 국산김치라고 소개해주셨다. 배가 고파 식사가 나오기 전 김치를 한입 먹어보니 기본 반찬부터 너무 맛있어 맘에 들었다.

 

 

 

 

다음 솥밥을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솥밥에 밥을 덜고 숭늉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주전자를 가져다 주셨다. 특히 주전자옆에 있던 고추장 양념이 너무 맛있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육회비빔밥은 신선해 보이는 육회와 새싹잎이 듬뿍듬뿍 올려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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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순두부찌개는 깔끔하고 담백한 순두부 찌개 맛이다. 순두부도 고소하고 먹고 나서도 속이 좋을 것 같은 맛이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솥밥! 함께 주문한 능이버섯 솥밥에 능이버섯도 듬뿍 올라가있었다. 먹어보니 버섯 특유의 향이 나 일반 솥밥보다 건강한 한끼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솥밥에 있는 밥을 밥 그릇에 싹싹 덜어준 뒤, 누릉지가 될 수 있도록 솥에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주었다. 누릉지에 오징어 젓갈만 먹어도 너무 맛있겠지?!

 

 

 

 

소고기를 넣어 만든 것 같은 알찬밥상의 특제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먹어 보았다. 고추장이 달달매콤하니 육회는 쫄깃하고 너무 맛난 한상이었다. 육회비빔밥은 같이 나온 김에 싸서 먹어도 너무 맛있다!

 

 

 

 

육회비빔밥, 순두부찌개 깔끔하게 먹고 누릉지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밖에서 먹으면 속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알찬밥상에서는 정말 건강하게 한끼를 챙겨먹고 온 느낌이다. 광교에서 한식 맛집을 찾는다면 알찬밥상에서 한끼먹고 어반테라스 구경까지 하면 나들이 혹은 데이터 코스로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