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숙박하는 동안 저녁으로 바베큐를 예약해 먹었다. 참고로 바베큐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바베큐 좌석이 한타임에 10좌석 한정이라 하니, 당일보다 미리 예약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예약하고 1층 로비로 내려오면 야외 가든에 마련된 자리를 안내해준다.
1층으로 내려오면 예약한 바베큐 재료가 세팅이 되어 있다. 참고고 파크로쉬 바베큐 종류는 총 2가지가 있어 전화로 예약할 때 둘 중에 하나를 골라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파크 스탠다드 / 1인 59,000원
오늘의 생선(100g), 이베리코 목살(100g), 호주산 소고기 등심(100g), 수비드한 마리네이드 닭다리(150g), 새우(80g), 양파, 주키니호박, 가지,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밥, 된장국, 쌈 채소, 김치, 쌈장, 바비큐 소스, 소금
파크 프리미엄 / 1인 69,000원
오늘의 생선 (100g), 이베리코 목살 (100g), 호주산 소고기 등심 꼬치(40g), 호주산 소고기 꽃 등심 (80g), 호주산 양 갈비 (130g), 전복 (1ea), 새우 (80g), 양파, 주키니호박, 가지,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밥, 된장국, 쌈 채소, 김치, 쌈장, 바비큐 소스, 소금
우리가 예약한 메뉴는 파크 프리미엄이다.
파크 스탠다드와 파크 프리미엄의 차이는 닭다리가 나오느냐 꽃등심, 양갈비, 전복이 나느냐차이인데 만원차이니까 왠지 프리미엄을 먹어야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 프리미엄으로 주문했다.
파크 프리미엄을 주문하면 메인 디쉬에 구워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담겨져 나온다.
양고기는 작은 접시에 따로 담아져 나온다. 양고기가 싫다면 스탠다드로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고기와 같이 구워먹음 맛있을 야채도 예쁘게 손질이 되 나온다.
참기름, 쌈장, 바베큐소스까지 고기에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해준다.
이 외 후추랑 소금도 달라고하면 따로 가져다주신다.
쌈채소들, 김치까지 세팅 되 먹을 준비를 해본다.
테이블 위에는 ‘고기 굽는 순서’가 설명되있다. 이 순서대로 구워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안내해주신다.
안내된대로 이베리코 돼지, 양갈비, 구이용 야채, 새우, 소고기 등심 순서대로 구워먹었다.
테이블위에는 워머도 준비되어 있어 그릴에 구운 고기를 워머에 옮겨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미리 열이 올라있는 참나무 그릴위에서 고기를 하나씩 구워 먹으면 된다.
가을이라 날씨도 선선해 그릴위에서 나오는 열기가 오히려 따뜻했다. 단 연기가 많이 나 옷에 전부 스며드니 편한 옷 입고가시는게 좋을듯. 뒷편으로는 산에 둘러 쌓여있어 캠핑하는 느낌도 들고 공기도 시원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 구운 고기는 이렇게 워머로 옮겨서 먹으면 된다. 이베리코 돼지를 처음으로 구워 한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라해도 믿을만큼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릴로 구워서 고기에 불향도 잔잔하게 나서 최고였다.
고기 기름으로 코팅된 그릴위에 야채들도 같이 구워주면 더 맛있게 야채도 구워먹을 수 있다.
연어는 그냥 구우면 으깨질 수 있으니 미니 그릴에 올려 구워주면 이쁘게 구워진다.
연어도 다 익어 미니그릴 그대로 가져와 먹었다. 연어는 거의 마지막에 구워먹은터라 너무 배불러서 많이 먹지 못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다.
2인분이란 걸 보고 시켰지만 3인분 같은 양이었다.
고기 굽는게 마무리 될 쯤 밥과 국을 요청했다. 다먹고 뒤늦게 찍어서 허전한 된장찌개 모습이 되버렸다.
건더기 많은 된장찌개맛이 아니라 가볍고 건강한 맛의 된장찌개였다.
진짜 배부르게먹고 바로 숙소로 들어가 누울 수 없다며 산책하고 들어갔다.
밤이 되니까 여기저기 불멍 장소가 만들어져있어 걷다가 잠깐 앉아서 불멍하고 가는 것도 분위기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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