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해진 코로나때문에 카페가기도 겁이 난다. 최근에 집 근처 생긴 카페가 있어 밖에서 구경만하다가 점심에 커피 두잔 테이크아웃 해왔다. '커피반점 광교호수공원점'이라는 곳이다.
반점하니까 이름에서 중국 느낌이 나는데 매장 안 인테리어도 중화권에 있을법한 포스터나 액자 소품들이 많이 보였다. 대만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카페처럼 보였다.
카페 바로 앞은 광교호수공원이라 호수공원에 산책 할 겸 커피 마실겸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커피반점 광교호수공원점 매장 앞 야외 좌석도 있어 테라스가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날씨 좋을 때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좋아보였다.
또 낮에는 카페지만 저녁에는 안주와 술도 판다하니 저녁에 술을 마시러 또 와봐야겠다.
이 날 주문한 메뉴는 장미소금커피로 커피반점의 메인 메뉴라 시켜보았다. 소금커피 이야기는 많이 들어봣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어서 기대가 되었다. 커피반점의 원두 로스팅 과정은 소금커피에 잘 어울리는 커피반점 광교호수공원점만의 특별한 독점 블렌딩이라 하니 더더욱 기대되더라.
주문하고 매장 내부를 구경해보니 요즘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었다. 요즘 화이트 혹은 우드 인테리어가 자주 보이는데 커피반점 광교호수공원점 또한 새로 생긴 카페인만큼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카페였다.
카운터 앞에는 대만에서 유명한 간식들이랑 음료들도 판매중이었다. 요즘 코로나라 헤외여행가기 힘든데, 다른 나라 특색이 묻어나는 카페에 가보는 것도 기분전환이 될 듯.
카페가 예뻐 구경하고 사진찍다보니 주문한 장미소금커피가 나왔다. 커피 위에 휘핑크림이 장미처럼 핑크빛이 돌아서 장미소금커피라고 부르나보다.
커피잔도 커피반점 광교호수공원점 매장 안에서 볼 수 있는 벽지와 똑같은 이미지로 커피잔까지 신경써 만든 느낌이 났다. 물론 커피도 너무 맛잇었다. 카페가 이쁜게 전부가 아니라 커피까지 너무 맛있어 만족스러웠다. 휘핑크림이 달달함과 소금의 짠맛, 커피 특유의 쓴 맛이 어우러져 최고의 조합이었다. 커피와 소금이 어울릴까 의문스러웠는데 이날 이후로 소금 커피 매력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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