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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교토 폰토초 모츠나베 맛집 Kyo-Motsunabe Kamehachi Main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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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첫날에는 폰토초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폰토초는 에도시대부터 게이코들이 살던 지역이자 19세기 교토의 대표적인 환락가였던 곳으로 오랜 전통 음식점과 빈티지한 분위기의 카페가 몰려있는 곳입니다.

폰토초의 낮과 밤은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폰토초는 밤이 더 매력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일본여행 중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 중 하나가 모츠나베인데요.

폰토초에 모츠나베로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요. 카메하츠라는 곳입니다.

코로나 전 후쿠오카 여행에서 모츠나베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아 한국에서도 모츠나베 가게를 몇번 가봤지만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은 잘 나지 않더라구요.

 

 

 

 

 

 

폰토초 골목 한켠에 카메하츠 본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맵을 따라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예약한 이름을 말씀드리고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7시쯤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이미 가게안은 일본 현지인분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도 대기중인 손님들이 많았는데 카메하츠는 예약을 해두면 자리를 바로 안내받을 수 있어 무조건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틀전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예약을 이 사이트에서 진행했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할 때 입력한 이메일로 확정 메일을 받게 됩니다!

 

 

 

 

 

 

 

다다미같은 공간으로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분위기와 조명도 어둑하니 술 한잔 하기 참 좋은 분위기입니다.

 

 

 

 

 

 

참고로 카메하츠에는 일본어로 된 메뉴판만 있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메뉴판을 카메라로 찍어 파파고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카메하츠 메인 메뉴는 모츠나베지만 메뉴판에 명란이 들어간 모츠나베도 팔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명란을 굉장히 좋아하기때문에 명란이 들어간 모츠나베로 2인 주문했습니다.

 

 

 

 

 

 

자릿세 안주로는 고등어 초절임이 나왔습니다.

자릿세 안주라 사실 기대없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잘 숙성된 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맛에 비린 맛 없이 술 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술을 시키지 않을 수 없는 가게 분위기와 안주의 맛!

일단 처음엔 생맥주 2잔을 주문했습니다 :)

 

 

 

 

 

 

 

명란 모츠나베

1인당 2000엔

이어서 오늘의 메인메뉴 명란 모츠나베가 나왔습니다!

교토 특산품인 하얀 된장이 베이스 육수에 두부, 숙주, 부추, 곱창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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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는 서빙하시는 분께서 중간중간에 오셔서 도와줍니다.

 

 

 

 

 

 

 

조리가 끝날 때까지 생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립니다.

 

 

 

 

 

 

 

다 끓여진 모츠나베를 한국자 떠 먹어보았습니다.

겉보기에 국물이 맑아보여도 한입 먹는 순간 곱창이 진하게 우러나와 고소함이 최고입니다!

 

 

 

 

 

 

생맥주 한잔을 다 먹어갈때쯤 하이볼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기름진 곱창에 톡쏘는 하이볼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모츠나베를 절반쯤 먹었을 때쯤 사이드 메뉴도 하나먹어볼까하여 앤쵸비 치즈 감자구이란 메뉴도 주문해보았습니다.

모츠나베가 메인이지만 술 안주로 곁드릴 수 있는 사이드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모츠나베를 다 먹고 국수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죽도 가능합니다. 취향껏 골라드시면 됩니다.

 

 

 

 

 

 

구글 평점 4.4인 곳이라 방문하기 전부터 맛집이겠지란 생각으로 의심없이 방문한 곳인데요.

기대만큼이나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나가는 길에 직원분께서 직접 나오셔서 인사도 해주시고 껌도 챙겨주시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참 친절한 가게입니다.

영업은 밤 12시까지라고하니 느즈막히 들러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Kyo-Motsunabe Kamehachi - Main Shop · 185-3 Zaimokucho, Nakagyo Ward, Kyoto, 604-8017 일본

★★★★☆ · 일식 내장 냄비 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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