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투몬시내 햄버거 맛집 세비지 샌드위치(SAVAGE Sandwich)

 

하얏트 리젠시 괌에서 숙박했던 날, 오후에 스쿠버다이빙 체험 액티비티를 하기 전 숙소였던 하얏트 리젠식 괌에서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구글 지도 평점 4.5점, 하얏트 리젠시 괌 입구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Savage Sandwich(세비지 샌드위치)는 로컬 햄버거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괌에는 도스버거, 햄브로스, 모사트조인트 등 유명한 햄버거 맛집들이 많지만 그중 투몬 시내에는 도스버거, 햄브로스, 세비지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도스버거와 햄브로스는 괌에 여행오기 전부터 블로그 포스트를 보면서 관광객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 가게들 말고 색다른 맛집을 찾아가보고 싶어 구글맵에서 평점 높은 곳으로 찾아온 곳입니다.

 

 

멀리서봐도 주황색 간판에 SAVAGE란 글자가 눈에 띄는 곳입니다.
SAVAGE 주위에는 오니기리세븐, 타이누들 등 괌 맛집으로 유명한 매장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딱 맞춰 왔더니 포장 주문 후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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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에는 바 테이블이 있어 혼자 와서 식사를 하기에도 좋고 맞은편엔 4인용, 2인용 테이블도 4개 정도 있는 아담한 가게입니다.
 

 

 

 

매장 입구로 들어오면 벽면에 메뉴판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 왼쪽으로는 QR 코드가 있어 한국어 메뉴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참을 서서 메뉴판을 쳐다보았지만 어떤걸 주문해야할지 도저히 고르기 어려워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 주문해보았습니다.
 

 
 

 

 

햄버거 하나를 콤보 세트로 주문해 감자튀김이랑 음료를 추가했고, 햄버거 단품을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총 25.20달러가 나왔습니다.
 
요즘 환율이 너무 비싸서 괌 여행시 2인 기준 식사비가 대략 4~5만 원 정도 드는데 여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더라구요.

참고로 버거에는 토핑 추가도 가능하나 괌에서 식당 가는 곳마다 저희에게는 음식 양이 너무 많아 토핑 추가 없이 기본으로 전부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콤보로 주문해 미리 받았고 물은 무료로 줍니다.

 

 

 

 

 

TRUFF-DELUXE

Savege Sandwich(세비지 샌드위치)에서 가장 유명한 버거라는 'TRUFF-DELUXE'입니다.
다진 등심 패티, 스위스 치즈, 트러플 아이올리, 양파가 들어간 딱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버거입니다.
 

 

 

 

 

메뉴 이름 그대로 등심 패티에서 트러플 향이 나 트러플을 아주 좋아하는 저에겐 취향저격인 햄버거였습니다.
빵은 양면을 튀겨 바삭한 식감이 좋았고 토핑으로 들어간 야채들도 너무 신선했습니다.
 

 

 

 

 

THE KLUCKER

다음은 THE KLUCKER라는 버거로 크리스피 한 치킨, 카레 아이올리, 채 썬 사과와 양파,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버거입니다.
참고로 치킨 패티는 크리스피버전과 그릴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햄버거 비주얼이 한국에서 흔히 보던 비주얼이 아니었습니다.
버거 아래에는 채 썬 야채와 사과가 들어가 있었고 생각 외로 치킨 패티와 사과, 카레 아이올리 조합이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THE KLUCKER 버거도 빵 앞면과 뒷면이 튀겨져 나와 바삭바삭한 식감의 햄버거였습니다.

 
 
 

 

 

SIMPLE FRY

감자튀김은 SIMPLE FRY로 양념되지 않은 버전으로 주문했습니다.

버거와 감자튀김까지 다 먹고나니 상당히 배불러 버거 하나는 단품으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괌에 유명한 버거 맛집이 많지만 투몬 시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현지인 버거 맛집을 찾는다면 SAVAGE Sandwich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Savage Sandwich Co · 1160 Pale San Vitores Rd #101, Tamuning, 96913 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