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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괌

괌 투몬 타부티키바(TABU Tiki Bar) 술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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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산책겸 투몬비치를 걷다보면 TABU라는 네온사인이 걸린 타부티키바를 볼 수 있다.

화려한 분위기,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타부티키바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우리도 밤 산책 중 어디서 한잔하고 들어갈까 고민하던 때 타부티키바로 들어가보게 되었다.

 

 

 

 

 

 


괌 타부티키바는 오후 2시에 문을 열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bar이지만 이른 시간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 맞춰 오면 투몬비치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밤이 되면 화려한 타부티키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언제 방문해도 만족스러울 bar이자 술집이란 생각이 든다.

 

 

 

 

 


처음 화요일에 방문했을 땐 손님들이 별로 없어 원하는 테이블에 골라 앉았다.

타부티키바는 직원분들의 옷차림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우린 이날 저녁을 먹고 간단히 술을 한잔 하러 온거라 직원분께 음식은 주문하지 않고, 술만 주문해도 괜찮은지 여쭤보았는데 흔쾌히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나중에 앉아서 둘러보니 식사 메뉴도 판매중이긴하나, 가볍게 한잔 하시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타부티키바는 두짓타니와 두짓비치 리조트 앞 투몬비치를 걷다보면 찾을 수 있다.

후문은 두짓비치 리조트 입구와 연결되어 있다. 두짓비치 리조트 방향에서 걸어오면 매력적인 벽화를 지나 타부티키바를 볼 수 있다.

 

 

 

 

 


타부티키바는 바깥에도 앉거나 서있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있으나 목요일에 방문했을 땐 바깥 테이블까지 꽉 차 있었다. 목요일에는 bar 안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어 라이브 공연이 없을 때보다 손님들이 많았던 거 같다.

 

나 또한 여행 둘째 날 방문했던 곳이라 나중에 괌에 다시 오면 또 들러야지 생각했던 곳인데 이 날 멀리서 라이브 공연 소리가 들려 소리를 따라오다보니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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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나서 첫잔은 칵테일로 주문했다. 칵테일은 한잔 당 14달러 정도. 여행 당시 환율로 따시면 한화로 2만원 정도다. 음료를 주문하면 독특한 모양의 잔에 담겨 나오는 것도 타부티키바에 와야 할 이유 중 하나다. 잔이랑 잔 위 데코레이션들을 보면 사진을 안찍을 수 없다아!

한가지 아쉬운 건 목요일  라이브 공연이 있어 방문했을 땐 사람이 워낙 많아 대기를 할까 고민하다 남아있는 스탠드 테이블석에서 마시게 되었는데 잔이 부족했는지, 1회용 컵에 담아주셨다.

 

 

 

 

 

 


처음 방문했을 때 첫잔을 마시고 바로 가기 아쉬워 맥주를 한잔씩 더 주문했다.

맥주도 휴양지 느낌 물씬나는 잔에 담겨 나와 또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참고로 기본 안주로 땅콩을 가져다 주셨고 먼저 리필도 해주셨다.



 

 

 

 


두번째 목요일에 방문했던 날, 이 날은 빈좌석없이 사람들로 가득했다.

조용하면 조용한대로 사람이 많으면 많은대로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다. 분위기 맛집!

 

 

 

 

 

 


목요일에는 레게밴드 Black Cinderella라는 팀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Black Cinderella는 매주 목요일, 토요일 저녁에 연주를 한다고 한다.

라이브공연 있을 때 없을 때 두번 방문해보니 확실히 공연하는 날 분위기가 더 좋았다. 

 

 

 

 

 


다시 괌에 간다면 타부티키바는 꼭 들릴 것이다!

 

 

 

Tabu Tiki Bar · 1255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 · 술집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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