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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강남역 신논현역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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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친구들과 송년회 2차로 강남역에 있는 이자카야 은하수에 다녀왔다.

은하수에는 루프탑까지 있어 날씨 좋은 날이면 루프탑에서 한 잔 하며 강남뷰를 즐길 수 있는 술집이다. 

이자카야 은하수는 강남역에서 갈 수 있지만 신논현역에서 더 가깝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17 3, 4층에 위치해있다.

 

 

 

 

 

이날은 영하 16도였던 날이라 실내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자리가 꽉차있었는데 마침 한 테이블이 나가신다고 하셔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참고로 은하수는 루프탑 이자카야로도 유명한 곳인데 겨울에도 루프탑 이용은 가능하다.

우린 추워서 루프탑엔 올라가진 않았지만 직원분께서 천막이 쳐 있고 실내에 온열기가 있어 많이 춥지 않다고 말씀해주셨다.

 

 

 

 

 

이자카야 은하수에서 가장 좋은 실내 자리는 창가 앞 좌석이다.

양 옆으로 앉아 있으면 거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시티뷰자리이기도 하다.

 

 

 

 

 

올 한해를 친구들과 마무리하기 위한 송년회 자리인만큼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

연말이라 그런가 메뉴판에 와인 종류가 많았지만 품절된 와인이 많아 직원분께 주문 가능한 메뉴를 먼저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 날 주문한 와인은 '실레니, 그랑 리저브 스트레이츠 소비뇽 블랑' 금액은 9만원대다.

당도 높은 와인을 좋아하지 않아 당도는 낮고 바디감이 있는 와인으로 주문했다.

 

 

 

 

 

화이트 와인에 맞춰 먼저 안주로는 연어를 주문했다.

원래 7종 모리아와세(모듬 사시미)를 주문하려했으나 재료가 없다하여 따로 연어로 사시미 메뉴를 만들어주셨다.

7종 모리아와세 비주얼을 블로그에서 보고 강남 은하수에 방문한건데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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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방문했지만 일행 중 한명이 연어를 못먹어 연어사시미 2인분을 먼저 주문했다.

그렇게 나온 연어 사시미. 플레이팅도 예쁘고 연어도 신선했다.

 

 

 

 

 

안주도 나왔으니 다같이 와인 한잔해본다!

 

 

 

 

 

연어 사시미를 먹지 않는 친구를 위해 추가로 주문한 '닭다리살 숯불구이'이다.

 

 

 

 

 

24시간 염지 후비장탄에 구워내 숯불향이 감도는 닭다리살 구이였다.

한입 먹는 순간 온 입안에 불향이 가득했다.

 

 

 

 

 

화이트 와인 한병을 다 마시고 다음 술은 화요로 주문했다.

 

 

 

 

 

화요에 토닉워트, 레몬을 섞어 마셨다. 훌륭한 조합이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메뉴는 트러플 크림 고로케로 이 날 먹었던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다.

고로케안에는 새우가 들어가고 트러플 향이 나 너무나 고급스러운 메뉴였다.

 

 

 

 

 

트러플 크림 고로케와 크림 소스를 찍어 같이 먹으니 최고였다.

다른 술집이나 이자카야에서 본 적 없던 메뉴로 트러플 크림 고로케를 먹기 위해서라도 은하수를 한번 더 와야겠구나란 생각이 들만큼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술과 메뉴를 열심히 시켜먹었단 탓일까.

서비스로 '흰색 미소를 곁들인 관자 버터구이' 메뉴를 주셨다.

은하수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된장소스가 깔린 가리비 버터구이인데 저 된장소스가 예술이다.

관자도 너무나 쫄깃했다.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고급스럽게 나와 연말에 좋은 사람들과 송년회를 즐기기 좋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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