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디럭스를 예약하면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클럽 티타임, 해피아워, 조식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 클럽라운지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16층 전용 라운지에서 즐기게 되고, 입장시 객실 번호를 확인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클럽 티타임
체크인을 4시쯤해서 느즈막하게 클럽라운지로 갔다. 클럽 티타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즐길 수 있다.
우린 종료 직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 한적하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다. 창가쪽에만 세테이블정도 식사중이셨고 가운데 홀에는 사람이 없었다. 이런 한적한 분위기 너무 좋다!
티타임 시간에는 식사라기보다 간단한 디저트류 음식들을 먹는 시간이다. 가운데에는 프레첼, 나초칩, 초코쿠키 등 과자류들이 진열되있다.
과자 외에 샌드위치도 준비되어 있는데 햄이랑 치즈, 계란이 들어가 대만 샌드위치 맛이랑 비슷했다.
커피는 폴바셋으로 아메리카노. 라떼 등 원하시는 종류로 직접 내려 먹을 수 있다. 보통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먹는데 워커힐 클럽라운지는 라떼가 가장 맛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라떼로 내려 먹어 보았다.
커피 외 티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취향껏 골라마실 수 있다.
이 날 준비된 과일은 자두! 티타임때 준비되는 과일은 계절에 따라 상시로 바뀐다.
냉장고에는 워커힐 클럽라운지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치즈케이크와 녹차 쇼콜라 크림 케이크가 준비되있다. 이외에 냉장고 안에는 요구르트, 요거트, 음료수도 있다.
종류별로 1개씩 담아와보았다. 치즈케이크와 폴바셋 라떼 커피를 같이 먹었던게 가장 맛있다.
점심를 먹고왔지만 4시가 넘은 시간이라 간식으로 챙겨먹기 좋았다. 먹고나니 배가 꽤 불러 저녁 해피아워를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체크인을 조금 더 일찍 해 먹었으면 좋았을 듯 하다.
워커힐 16층에서 한강뷰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날 미세먼지 없이 날씨도 맑아서 뷰가 더욱 좋았다.
해피아워
1부 17:30 ~ 19:00/ 2부 19:30 ~ 21:00
- 17:00 이후 라운지 이용은 13세 이하 입장 제한
- 13세이하 어린이 그랜드 클럽 라운지 이용시간 07:00 ~ 17:00 / 키즈아워 15:00 ~ 17:00
저녁 해피아워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원을 제한해야하기때문에 두 타임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우린 두번째 타임으로 해피아워를 방문했고, 주말이라 창가에 앉기 위해 시작 30분전인 7시쯤 올라가 기다렸다.
일찍 올라갔다 생각했는데 이미 우리 앞에 5팀이 대기를 하고 계셔서 조금만 더 늦었다면 창가에는 못 앉았을 것 같다.
입장은 7시 30분 이전에 시켜주셨고 음식은 7시 30분부터 가져올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창가 구경을 했다. 한강의 멋진 야경에 감동 가득!
7시 30분이 되어 앉아 계시던 분들이 한꺼번에 음식을 가져가기 위해 줄을 서서 우린 술을 먼저 가져오고 그 다음 음식을 가지러 갔다.
저녁 해피아워에는 낮과 달리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있다. 와인에는 스파클링 와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이 준비되어 있고 옆에 간단히 와인에 대한 설명도 있어 참고한 뒤 골라 마시기 좋았다.
위스키에는 봄베이 사파이어, 잭다니엘, 스미노프 등 있고 토닉워터와 레몬도 준비되어 있다.
맥주는 테라 생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병맥주도 따로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다.
음식들은 식사보다는 술 안주 위주로 준비되어 있어 종류별로 이것저것 담아왔다.
훈제연어샐러드, 치즈류, 하몽, 닭봉구이, 새우튀김, 과일, 케이크 등 있었고 식사만 하시는 분들께는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술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주로 먹기에는 아주 풍족한 메뉴라고 생각했다.
남편과 생일 기념으로 방문했지만 맛있는 안주와 술도 한잔하며 많은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클럽라운지 분위기는 역시나 좋고,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았다.
가족과 연인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기도 좋지만 혼자 오셔서 책을 읽으며 해피아워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다. 분위기 자체가 조용해 혼자 휴식하러 오기에도 좋은 장소란 생각이 들었다.
그랜드 클럽 조식
평상시 호텔을 가면 늦잠을 자느라 조식을 먹지 않지만 그랜드워커힐 서울 클럽 디럭스에는 조식이 포함되있어 9시쯤 조식을 먹으러 올라갔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이다.
쿠키드 햄, 살라미 등 소세지 종류도 다양했고 치즈와 참외, 오렌지, 파인애플 등 과일도 준비되어 있다.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고 창가쪽에 버터나 잼에 발라 먹을 수 있는 크로와상, 모닝빵, 식빵도 있다.
양식 뿐만 아니라 한식도 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한식은 뚜껑이 덮혀있어 하나씩 열어 찍자니 민폐인 듯 하여 메뉴 이름만 언급해보자면 흑명태 간장구이, 제육 볶음, 쌀 밥, 국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제육 볶음이 정말 맛있다.
어제 티타임 때 보았던 치즈케이크와 녹차 쇼콜라 크림 케이크도 다시 준비되어 있다.
요구르트, 요플레도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골라먹기 좋다.
둘이서 총 세접시를 가져왔다. 어제 먹었던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기에 오늘도 역시나 맛있겠지싶어 가득 담아왔다.
마지막에 참외와 치즈케이크, 전날에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폴바셋 라떼까지 가져와 디저트를 먹고 식사를 마무리했다.
그랜드워커힐 서울 클럽라운지로 예약해 어제 오늘 정말 배부르게 잘먹고 쉬다 간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 클럽 디럭스 마운틴뷰 객실
결혼하고나서 같이 처음 맞이하는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방문했다. 이 날 우리가 예약한 룸 타입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디럭스로 티타임과 해피아워, 조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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