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비스마 맛집 / Bisma Sunset Corner

 

아디와나 비스마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점심을 먹기 위해 Bisma Sunset Corner라는 식당에 갔다.

아디와나 비스마 호텔에서 도보로 5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있으면서 구글맵 평점도 높아 방문하게 되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구글맵에 나오는 사진과 달리 새 건물이었다.

매장은 발리 느낌이 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좋아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Bisma Sunset Corner는 사방이 뚫려있는 야외 식당 구조로 에어컨은 따로 없었으나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 식사하는 동안 더위로 불편하진 않았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에 방문하여 빈자리가 많아 논 뷰가 잘 보이는 가장자리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Bisma Sunset Corner 가장자리에 앉으면 이런 논 뷰를 볼 수 있다.

논 뷰라고 하면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 주위로 보이는 열대나무와 식물들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이다.

 

 

 

 

 

Bisma Sunset Corner는 인도네시아 음식, 파스타와 같은 서양식, 샌드위치와 같은 디저트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판매한다. 우리는 발리에 도착해 첫 식사인 만큼 전부 현지식으로 주문했다.

 

 

 

 

 

음료는 과일주스로 주문했다. 하나는 파인애플 주스, 하나는 수박주스.

 

 

 

 

 

'발리 여행하는 내내 느낀 거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달리 발리의 과일 주스는 단 맛이 덜했다.

Bisma Sunset Corner 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에서 먹었던 과일주스는 모두 살짝 싱거운 맛이었다. 물론 억지로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아 과일 본연의 맛이 나는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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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도착해 처음 현지에서 먹는 식사!

 

 

 

 

 

Fried Rice

3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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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볶음밥 요리다. 볶음밥 위에 튀겨진 계란프라이, 새우칩이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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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볶음밥과 달리 밥이 흩날려 식감은 살짝 어색하나 달콤 짭짜름한 소스 맛에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 위에 꼬치구이 2개도 같이 나오는데 가성비가 참 좋다.

 

 

 

 

 

Chicken Satay

4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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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꼬치구이로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국민 음식 중 하나로 여겨지는 현지 음식이다.

 

 

 

 

 

꼬치구이와 함께 흩날리는 흰쌀밥과 땅콩소스, 이름 모를 매콤한 사태 소스, 오이와 당근 절임 샐러드, 알새우칩이 함께 나왔다.

 

 

 

 

 

꼬치구이는 구이 자체에 이미 양념이 발라진 채로 구워 나와서 그냥 먹어도 되고 땅콩소스, 느끼하다면 매운 소스에 찍어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가 있다.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국인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 맛으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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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Kolole

4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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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사태 세 가지 중 내 입맛 기준 가장 맛있었던 건 이 튀김요리다. 튀긴 닭고기에 케찹 같은 달달한 맛이 나는 소스를 볶은 요리다. 참고로 이 날 점심을 늦게 먹는거라 둘이서 너무 배가 고파 메뉴 3개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진 않았다.

야채나 소스를 제외하면 메인 요리는 남김없이 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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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이 Bisma Sunset Corner인만큼 저녁에는 분위기 좋은 바로 변해 운영될 듯하다.

저녁에 앉아 맥주 한잔 마시면 꿀맛이겠다!

 

 

 

 

 

비스마 근처 가까운 맛집을 찾다 오게 된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이 정도 가격에 이 분위기에 식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Bisma Sunset Corner · Jl. Bisma,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