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지원금 사용 가능한 타이베이 딤섬 맛집 딤딤섬

​

대만 여행 중 딤섬을 먹기 위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은 딘타이펑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러나 딘타이펑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1시간 넘는 대기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대신 딤딤섬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딤딤섬은 이지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만 지원금에 당첨되신 분들은 딤딤섬에 오셔서 비용을 소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딤딤섬은 타이베이 중앙역 내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정확한 딤딤섬 매장의 위치는 브리즈 타이베이 스테이션(Breeze Taipei Station) 2층입니다.

 

 

 

 

 

 

저희는 금요일 저녁 시간에 방문했고 매장은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매장 앞에는 세 팀 정도 대기가 있었으나 10분 정도 기다린 후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딤딤섬의 경우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빠르게 나오기도 하고 딤섬 자체가 한입에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보였습니다. 덕분에 길게 대기할 필요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베이 딤딤섬 주문 방법

 

딤딤섬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자리를 안내받은 후 직원분께서 QR코드가 적힌 종이를 건네 줍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 QR코드를 찍으면 딤딤섬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화면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에 음식 사진도 있고 영어로도 메뉴명이 쓰여있어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딤딤섬에는 워낙 메뉴가 다양해 메뉴를 선택하는 데 많은 고민이 되었는데요. 결정하기기 어려워 먼저 먹고 싶었던 메뉴부터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면 주문한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영수증을 가져다줍니다.

 

 

 

 

 

타이베이 딤딤섬 추천 메뉴

 

딤딤섬 메뉴판입니다. 첫 장에 추천 메뉴가 있으니 참고해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2인 기준 음료를 제외하고 총 5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반응형

 

대만 여행에 왔다면 자주 먹게 되는 밀크티. 딤딤섬에서도 음료는 밀크티로 주문했습니다. 물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딤딤섬 추천메뉴

 

Steamed Shrimp Dumplings(4pcs)

148 TWD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가우라는 메뉴입니다.

잘게 다져진 새우 살에 얇은 피를 감싸 통통한 조개 모양으로 쪄낸 딤섬의 기본 메뉴입니다.

 

 

 

 

 

 

새우 살은 탱글탱글하고 피는 쫀득쫀득합니다. 참기름 향도 살짝 나고 간이 되어 있어 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간간하니 맛있었습니다.

딤딤섬에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Pork Dumplings with Flying Fish Roe(4pcs)

138 TWD

 

다음 메뉴는 샤오마이입니다. 샤오마이도 딤딤섬 추천 메뉴입니다.

얇게 민 밀가루 피에 다진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어 꽃 모양으로 빚어낸 딤섬입니다.

 

 

 

 

 

 

겉은 화려하지만 맛은 담백합니다. 샤오마이도 하가우와 마찬가지로 간이 되어 있어 간장 없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Pork chop with XO Sauce On Instant Noodles

188 TWD

 

딤섬만 시키기 아쉬워 함께 주문한 면 요리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추천이 많아 주문한 메뉴인데 담백한 딤섬만 먹다가 XO 소스가 들어간 메뉴를 먹으니 색달라 맛있었습니다.

 

 

 

 

 

 

면이 인스턴트 면인 건 살짝 아쉬웠지만 토핑으로 올라간 돼지고기가 수비드 해서 구운 것 마냥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좋았습니다.

 

 

 

 

 

 

Deep Fried Crispy Noodle Roll with Shrimp

158 TWD

 

새우 반죽에 면을 감싸 바싹하게 튀기고 그 위에 채 썬 양배추, 마요네즈, 상큼한 드레싱을 얹은 요리입니다.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겉을 둘러싸고 있는 튀김의 바삭해 식감이 좋습니다.

 

 

 

 

 

 

튀김이라 느끼할 거 같지만 양배추랑, 상큼한 드레싱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Crispy Rice Flour Rolls with Shrimp(2 rolls)

148 TWD

 

한국에서는 주로 창펀이라고 불리는 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창펀은 흐물흐물한 식감을 가졌지만 메뉴 이름에 크리스피가 들어간 그대로 튀겨진 창펀이었습니다.

 

 

 

 

 

 

튀겨진 창펀은 살짝 생소한 느낌이었는데요.

쫀득한 식감의 튀겨진 피에 새우소가 들어가 있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했습니다.

창펀도 맛있었지만 딤섬 메뉴 중에 딱 하나만 시켜야 한다면 'Steamed Shrimp Dumplings'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Hedgehog-shaped Cantonese BBQ Pork Buns with Black Pepper(2pcs)

118 TWD

 

고슴도치 모양의 번입니다. 돼지고기 양념으로 된 소가 들어간 찐빵 느낌입니다.

 

 

 

 

 

 

사실 맛보다 귀여운 모양 때문에 남편이 주문한 메뉴입니다.

너무 귀여워 깨물어 먹기가 미안해지는 비주얼입니다!

 

 

 

 

 

 

주재료가 새우인 메뉴들만 먹다가 양념 된 돼지고기소가 들어간 메뉴를 먹으니 색다르더라고요.

귀여운 모양 때문에 시킨 건데 생각보다 맛있어 놀랐던 메뉴입니다.

 

 

 

 

 

 

이날 딤딤섬에서 주문한 메뉴는 저도 다른 블로그들을 보고 후기 좋은 메뉴로만 찾아 주문한 거라 전부 성공적이었습니다.

딤딤섬은 여행 지원금 당첨으로 수령한 이지카드로 결제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이지카드 쓸 곳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딤딤섬에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딤딤섬 · 100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Beiping W Rd, 3號臺北車站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