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엠 타이베이 노스게이트는 시먼딩의 중심인 MRT시먼딩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도 도보로 약 10분에 위치한 4성급 타이베이 호텔입니다.
특히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역은 타오위안 공항에서 공항 고속철도를 타고 한 번에 도착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저는 이번 5박 6일 대만 여행 중 4박을 시티즌엠 타이베이 노스게이트로 예약을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유튜브에 대만 추천 숙소를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보이던 곳이 ‘시티즌엠 타이베이 노스게이트’인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만족했던 숙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텔 입구로 들어와 바로 셀프 체크인을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상주하는 직원분께 문의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박 동안 지내보니 매일 상주하는 직원분이 바뀌셨는데 4일 중 하루 한국인이신 직원분도 계셔서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체크인을 진행하고 객실 카드 키를 받았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도 4개나 있어 엘리베이터가 막혀 오래 기다렸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객실 타입은 ‘시티뷰 킹룸’입니다. 킹베드가 있는 객실이며 객실 크기는 15미터 제곱으로 아담합니다.
참고로 숙소를 예약할 때 고층, 저층 구분이 없었고 요구사항에 고층을 따로 요구하지 않았었는데 체크인 후 객실을 가보니 저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고층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았을 때 저층을 많이들 추천해 주시네요.
객실 내 침대 옆에는 작게 사무용 테이블도 마련돼있습니다.
타이베이 시티즌엠 노스게이트는 객실 안의 모든 장비들을 테이블에 있는 아이패드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티비를 켜거나 커텐을 열고 닫거나 내부 조명 조절까지 전부 아이패드로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수동으로 조절하는 스위치도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티즌엠 노스게이트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세면대만 욕실이랑 구분되어 바깥으로 나와있다는 점입니다.
세면대 밑 서랍에는 칫솔, 치약, 각종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미니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객실 내에 커피포트는 없습니다.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드라이기 바람 세기가 약해서 머리가 긴 분들은 머리 한참 말릴 각오를 해야합니다ㅎㅎ
수건도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왼편으로 여유 공간이 있어 가져온 화장품이나 세면도구들을 올려놓기 좋았습니다. 객실 크기는 작지만 공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구성했구나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 욕실 모습입니다. 욕실은 세면대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욕실은 상당히 좁습니다. 작은 공간에 딱 필요한 것들로만 채워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샴푸랑 바디워시는 올인원 제품으로 구비되어 있어 샴푸나 바디워시는 따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만은 110볼트가 표준이기 때문에 돼지코도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시티즌엠 타이베이 노스게이트의 경우 객실 내 일부 220볼트 콘센트도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티즌엠 노스게이트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타이베이역,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과 비슷한 곳인 시먼딩을 도보로 다닐 수 있다는 점이고 나머지 하나는 객실 안에서 통유리창으로 볼 수 있는 시티뷰가 있다는 점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도로가 꽤나 넓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도 항상 많은 차와 오토바이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랑 신호 체계와 도로 체계에 다르다 보니 멍하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시티즌M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 · No. 3號, Section 1, Zhonghua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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