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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교토 기온거리 4대째 운영되는 카페풍월(Café冨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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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기온 거리를 걷다보면 오래된 식당이나 카페들이 많습니다.
교토 기온, 하나미코지 근처에 4대에 걸쳐 계승되고 있다는 카페 풍월은 원래 찻집이었다고 합니다.




 



카페 풍월은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찾아온 곳은 아니구요. 구글맵에서 평점만 보고 찾아온 카페입니다.
그래서인지 네이버에 관련 카페 글을 찾아보기가 어려웠어요. 오로지 평점만 믿고 온 곳입니다!




 

 

처음엔 겉보기에 가정 집 같아서 여기가 많나 주위를 한참 둘러보았는데요.
구글맵에서 본 가게이름과 작게 걸린 간판을 비교하니 여기가 맞는 듯 하여 들어가보았습니다.




 



카페풍월은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먼저 카운터가 보입니다. 여기서 사장님이 음료를 제조하시고 손님을 맞이해주십니다. 사장님이 너무 상냥하고 친절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소파로 된 좌석과 좌식 좌석이 있습니다. 저희는 다다미방 좌식으로 된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는 안뜰이 보여 차를 마시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앉은 자리 뒤에는 일본풍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분위기가 으스스하면서도 세월이 묻어나는 장식품들이었습니다.




 

 

카페 풍월의 메뉴판입니다.
카페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메뉴판은 아기자기합니다.




 



메뉴에는 커피, 커피외 음료, 디저트, 간단한 식사 주문이 가능합니다.




 



테이블 위에는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노트가 놓여 있었습니다. 카페에 찾아온 손님들이 작성한 방명록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저희도 음료를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간단히 방명록을 작성해보았는데요.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Blend coffee
550엔

저는 가장 기본인 Blend coffee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별사탕이랑 크림을 같이 줍니다.
요즘 카페에서는 잘 보기 힘든 플레이팅인데 귀여웠습니다. 특히 별사탕 정말 오랜만에 봤어요!

 




 

 

お豆腐白玉の京風ぜんざい
温かいほうじまとセット
1000엔

남편은 차와 디저트가 세트로 나오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는 일본어 명칭으로 '젠자이(ぜんざい)'이라고 불리는 음식인데요. 젠자이란 팥으로 만든 일본 전통 디저트 수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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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자이는 팥 수프안에는 떡, 당고 등을 넣어 따뜻하게 제공됩니다. 가운데 큰 모찌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졌습니다.
 
 
 
 

 



할머니집에 온 것 같은 따뜻한 분위기, 맛, 서비스 모두 만족러웠던 카페 풍월!
기온을 걷던 중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Café冨月 · 570-8 Gionmachi Minamigawa,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4 일본

★★★★★ · 카페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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