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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닝

약수순대국 : 성시경 먹을텐데 나온 약수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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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순대국

 

서울 중구 다산로8길 7

영업시간 10:00 - 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없음,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보고 찾아온 약수순대국.
1977년에 생긴 40년 전통의 순대국집이다.
저녁시간에 가면 대기가 길 것 같아 4시 반쯤 갔는데도
이미 문앞에 대기줄이 길었다.

 

 

 

 


가게앞에 줄을 서 있으니 문 앞에
커다란 통에서 계속해서 고아지고 있는
약수순대국이 눈에 들어왔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통에 순대국 육수가 가득하다!!

 

 

 

 


포장은 2인분 이상 가능하며,
포장으로 받아가는 경우 줄서서 먹는 것보다
빠르게 받아갈 수 있다.

 

 

 

 


드디어 실내로 입장!
역시 맛집은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가!
약수순대국 메뉴판에는 머리고기, 순대국 뿐이다.
물론 소주도 팔고있지만 바쁜시간에는
술 마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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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순대국 보통하나와 특 하나를 주문했다.
테이블위에는 순대국에 넣어먹을
후추, 소금, 새우젓, 고춧가루 준비되있었다.
개인적으로 순대국은 새우젓으로 간을 해먹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 새우 크기가 참 큼직하다🥳


 

 



그리고 국밥에 빠질 수 없는 김치!
김치만 먹어봐도 여기가 맛집이구나싶었다!
깍두가를 평상시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이집 깍두기는 맛있어서 여러번 덜어 먹었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연예인들도 많이 오나보다.
벽면에는 연예인 방문 인증샷으로 꽉차있다.


 

 

 

 

순대국 보통
11,000

순대국은 거의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다.
이건 보통 사이즈며 순대국 위에 들깨가 한가득 뿌려 나온다.
국물은 굉장히 맑은 느낌이다. 걸죽한 순대국이 아니었다.

 

 

 

 

 

 

성시경이 극찬하며 먹던 약수순대국 맛은 어떨까!
보이는 것처럼 국물 맛은 깔끔하나 고소하다!
깔끔한 국물맛에 느끼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내 기준으로는 살짝 싱거워 새우젓과 청양고추만 더해
취향대로 간은 맞춰주었다.

 

 

 

 

 

 

순대국 아래 밥이 말아져 나오기때문에 휘휘 저어 먹도록 하자!
열심히 저어보니 순대와 큼직한 부속물 고기들이
참 많이도 들어있었다.


특히 고기들은 크기도 큼직해서 썰려있어
먹을때마다 씹는 즐거움과 고소함 또한 엄청났다!
이렇게 고기가 많이 들어간 순대국은 처음본다.

 

 

 

 

 

밥만 먹다보면 고기가 너무 많아 이렇게
국밥이 아닌 고깃국이 되버리니 건더기들도 부지런히 먹어주어야한다😅
주말에 낮술하고 저녁으로 순대국 한그릇 먹으니
속도 든든, 절로 해장까지 되버렸다.
약수순대국 지금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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