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경이네 건선생 : 먹을텐데에 나온 서울중앙시장 맛집

 

 

옥경이네 건선생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7

영업시간 매일 13:00 - 새벽 01:00

매주 월요일 off

 

 

 

 

최근에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성시경의 먹을텐데가 나타나 우연히 대성집편을
보았다가 폭 빠져서 가끔씩 찾아보고있다!

그러다 먹을텐데를 또 즐겨본다는 오빠 친구 부부가 있어
신당중앙시장편에 나오는 옥경이네 건선생을
직접! 가보자해서 오게되었다!!
이런데는 여럿이 가는게 꿀잼이니까
🖤

 

 

먹을텐데 신당중앙시장 편에서는 시장안에 있는
세군데 가게를 들러 3차까지 먹는 모습이 나온다.
우린 이날 그중 두군데를 가보았다!

성시경이 1차로 들린 곳은 옥경이네 건선생으로
신당중앙시장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옥경이네건선생은 성시경의 먹을텐데뿐만아니라
수요미식회, 6시내고향 등 기존에도 티비에 자주나온
맛집이란 걸 도착해서 알았다👏👏

 

 

오픈시간이 1시지만 주말엔 최소 오픈 30분전에 와야
대기없이 입장할 수 있을 것 같다ㅠㅠ
우린 12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대기 3팀이 있었으니…?! 말 다했다🥲

 

 

 

옥경이네 건선생은 항상 웨이팅이 있어 그런지
가게 앞에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들도 놓여 있다.

의자가 많아서 앉아 기다릴 수 있어 힘들진 않았으나
날씨가 좀 더 더워지면 꽤 힘들겠는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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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픈 시간은 1시었으나 이날 오픈전부터
대기줄이 길어 12시 50분부터 입장을 시켜주었다.

옥경이네건선생은 가족들이 목포에서 직접 잡아
배에서말린 생선으로 조림, 구이, 찜, 탕을 내주는 곳으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반건조 갑오징어구이다!

 

 

 

반건조 갑오징어구이는 소, 중, 대로 주문할 수 있고
소는 2인 기준에 적당하고, 중은 3~4인 기준에
적당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우린 넷이 방문했기에 일단 중자를 시키고 모자르면
메뉴를 하나 더 시키기로🙂🙂

 

 

주문 후 나온 밑반찬들.
여름이라 콩나물국도 시원하게 나온다.

 

 

모자른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고
물과 앞치마도 셀프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생맥주가 먼저 나왔다.
여긴 오시는 손님들이 대부분 생맥주를 주문한다.

 

 

보기만해도 시이이원해보이는 맥주!
요즘같은 날씨엔 생맥주가 최고다!
💛

 

 

 

 

반건조 갑오징어 구이(중)

48,000

생맥주를 마시다보니 반건조 갑오징어구이가 나왔다.
오…영상으로 보던 비주얼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
태어나서 갑오징어구이는 처음 먹어보는 거 같다.

 

 

 

 

처음엔 넷이 먹기에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먹다보면 제법 양이 많아 다먹을때쯤 꽤 배불렀다.
그리고 맥주랑 먹으니 맥주만으로도 금방 배가
불러오기때문에 처음부터 안주 욕심을 내서
많이 시키면 안될 거 같다!

여기 또 손님이 많아 새 생맥주가 금방금방
들어와서 그런지 맥주가 꽤 맛있어서
안주보다 맥주를 더 먹게된다…?

 

 

드디어 갑오징어 구이를 먹어볼 차례!
이미 냄새부터 맛있을 느낌!

막 나와서 먹었을 때에는 겉이나 안이나 쫄깃한 맛이 가득ㅠㅠ
시간이 살짝 지나면 겉은 단단한데
안은 숙회처럼 쫄깃한 맛이 남게된다.

단단해진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지만 난 오히려 단단하지만 씹다보면 말랑해지는
요 식감이 씹는 맛이 있어 맥주안주로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오히려 더 생각나는 맛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마요네즈에 간장과 매콤하게 고추가 들어간
이 소스를 찍어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

 

 

 

 

옥경이네 건선생은 갑오징어도 갑오징어지만
시장 특유의 감성때문에 더욱 더 생각나는 곳이다.

요즘 또 이런 분위기가 유행이니까! 성시경 먹을텐데를 보면 낮술로 여길 들리는데
어차피 저녁엔 사람이 더 더 많은 곳이라
기회가 된다면 웨이팅 적은 낮에 와서
낮술의 갬성과 시장특유의 갬성을 같이 즐겨보는 것도
나름 특별한 재미가 되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