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춘옥 : 행궁동 한식 맛집

 

 

수원 삼춘옥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5-5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팔달시장 주차장 이용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면 행궁동이 자주 보인다.
그래서 나도 가보았다…!! 대부분 수원 행궁동에 가면
파스타, 브런치 맛집을 찾아가지만
우린 육회비빔밥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삼춘옥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사실 전날 오빠의 과음으로 국물 찾아 가게 된 곳😂

 

 

 

 

수원 팔달문 인근에 있는 맛집으로 가게 정면으로
팔달문 시장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삼춘옥이라는
쨍한 글자의 간판과 조그맣게 문이 하나 보인다.

 

 

우린 어쩌다 보니 정문 냅두고 쪽문으로 들어갔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내부 공간은 꽤 넓다!
좌석은 테이블 좌석도 있고 좌식으로 된 좌석도 있는데
테이블 좌석이 훨씬 많다.

 

 

수원 삼춘옥의 대표메뉴는 육회비빔밥과 소머리곰탕이며
안주 때문인지 낮술을 드시는 분들도 많았다.
우린 도가니탕 2개와 육회 소자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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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후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온다.
역시 이런 국물류를 파는 곳은 김치가 맛있어야
더 자주오게되는데 삼춘옥 또한 김치맛집이었다👏👏

 

 

당일육회(소)
15,000

배고파서 김치를 야금야금 주워먹다보니
육회가 먼저 나왔다.
육회빛깔부터 굉장히 신선해보인다.

 

 

가운데 노른자를 툭 터뜨려 슥슥 비벼준다.
다 비볐으면 먹어볼 차례!

 

 

 

 

일단 육회가 너무 싱싱하고 굉장히 고소하다!
양이 줄어드는게 아쉬울뿐이고ㅠㅠ
왜 여기서 많이들 낮술을 드시는지 알 것 같았다.
당일 가져온 소고기로 만든 육회라 그런지
잡내 하나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보약 도가니탕
15,000

육회로 살짝 속이 차가워질때쯤
도가니탕이 나왔다!
사실 다른 탕 종류도 많았지만 도가니탕은
쉽게 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 주문해보았다.

 

 

 

 

가져다주신 이후에도 팔팔 끓고있던 도가니탕!!
처음엔 간이 싱거워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음 된다.
육회와 도가니탕이라니 조합 최고구여👍

 

 

 

 

도가니도 듬뿍듬뿍들어 쫄깃하니 식감좋고
국물은 맑고 깔끔하다! 물론 맛도 최고!

 

 

도가니탕은 양파간장 소스도 같이주니까
도가니를 간장에 찍어 양파와 먹는것도 추천
🖤

근데 한번 찍어먹기 시작하면
소스없이 먹는 도가니는 간이 밍밍하다는 점🥲

 

 

육회에 도가니탕까지 한그릇씩 싹싹 해치웠다!
수원 행궁동에 맛있는 파스타집, 브런치집도 많지만
왠지 한식을 먹고 싶은 날이라면
수원 삼춘옥에서 육회를 꼭 먹어주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