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전복물회 : 아난티 남해, 보리암 현지인 맛집

 

 

남해전복물회.

Place info.

 

위치
경남 남해군 이동면 남해대로 2436

 

영업시간

11: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게 바로앞 주차 여유있게 가능

 

 

 

 

남해 일주일 살기를 하는 동안

왠만한 남해 맛집들은 다 가보았고 이제

남해 현지인 맛집을 찾아...!

남해전복물회에 저녁을 먹으러 왔다.

가게 이름 그대로 전복물회가 가장 유명한 집이다.

남해에서 유명한 아난티 남해, 보리암에서 

차로 15분정도 거리에 있어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다.

 

 

 

 

 

메인이 물회지만 기본 반찬도 6가지나 내어주셨다.

남해에 있는 음식점을 가면 

톳으로 만든 반찬이 자주 나온다.

톳 좋아하는데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남해와서는 실컷 먹을 수 있어 좋다😋😋

 

 

 

 

 

전복물회
18,000

일단 그릇에 한가득 나온 전복물회양을 보고 감동🤭
푸짐해도 너무너무 푸짐하다👏👏
전복이 메인이고 꼬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진

해삼, 소라도 같이 나와 식감이 엄청났다.

 

 

 

 

보기만해도 해산물의 싱싱함이 느껴진다.

역시 해산물은 바닷가 근처에서 먹는걸 따라올 수 없다.

신선함과 맛,양까지 어느하나 빠짐없이 만족스럽다.

내가 지금까지 물회를 제대로 먹지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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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물회를 주문하면 추가로 면과 밥 중 선택이 가능한데

면을 고르면 물회 양념에 섞어 비빔냉면처럼 먹을 수도 있다.

 

수북히 쌓여있는 해산물을 걷어보면
아래에는 배, 오이, 상추 등 야채들이 깔려있어
양념과 잘 섞이도록 열심히 비벼준다.
얼른 먹고 싶은데...

양이 워낙 많아서 비비는데도 한참걸린다😆

 

 

 

 

얼추 비비고 먹다보면 살얼음이 녹아서

이후에는 먹기가 좀 더 수월하다.

남해전복물회 양념장도 너무 맛나다!

달콤, 상콤한데 또 자극적이진 않아서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분들도 다 맛있게 드시고 계셨다.

 

 

 

 

 

 

전복물회를 절반쯤 먹었을 때

서비스라며 미역국을 또 주셨다💛

겨울에 물회를 먹다보니 속이 살-짝 차가워질때쯤

뜨끈한 미역국을 먹어주니 속이 사르르 녹는다

 

 

 

 

 

 

미역국을 한그릇 떠서 휘휘 저어보니

소고기가 아닌 큰 생선으로 끓인 미역국이었다.

느끼함없이 너무 담백하고 구수한 미역국!

물회랑 미역국 같이 먹으니 너무 잘어울린다🥰🥰

현지인 맛집이라고 오빠가 찾아준 맛집인데

현지인 맛집이라 할만하다!

 

이렇게 물회양이 많은지 모르고 둘이서 물회만 

2개 주문했는데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물회 하나와 전복죽 시켜 같이 나눠먹어도 좋을듯🙏

포장도 가능해 숙소로 포장해와 간단히 

술과 마셔도 너무 좋은 안주 및 식사가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