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강마켓 : 기념품 사기 좋은 남해카페

앵강마켓

Place info.

위치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772

영업시간
매일 11:00~17:30
카페영업은 5시 주문 마감
임시휴무 인스타그램 별도 공지

주차
가게앞, 길가 주차라인 내 여유있게 가능
남면사무소 내 주차 가능

남해 여행 마지막날 다녀왔던 앵강마켓☕️
앵강마켓은 카페이기도하지만 남해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시던 젊은 부부께서
남해의 먹거리를 소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로컬제품을 판매하고자 만든 곳이 앵강마켓이다.

목조로 지어진 건물과 내부 대부분이
나무로 된 가구들과 소품들로 채워져있어,
고즈넉하고 따뜻한 느낌이 가득가득하다😌😌

겨울 주말에 방문했을 때 점심을 먹고 1시쯤 방문하니
우리 앞에 대기는 한 팀정도 있었다.
카페에 음료를 먹으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지만
특산품만 사서 가시는 손님들도 많았다!

남해 특산품이지만 선물로도 사기 좋은게
제품들 패키징이 너무 예쁘다👏👏

요리하기 편하게 소량씩 예쁘게 포장해놓은
미역과 다시마, 톳, 곱창돌김 등
카페에 음료만 마시러왔다가도 특산품들에 시선이 뺏겨
카페 웨이팅하는 동안 한참을 구경할 수 밖에 없다!

선물상자도 별도로 구매가 가능해
원하는 특산품들로만 채워서 선물할 수도 있고,

선물세트로 나온 제품들도 있어 선택지가 다양해 좋았다!
선물세트에 따라 보자기 포장과 쇼핑백 포장이
비용에 포함된 것도 있고 포함이 되지 않은 것들은
8,000원을 추가하면 보자기 포장이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설명들이 제품 주위에 자세히 적혀있지만,
궁금한점은 점원분들께 물어보면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가격은 제품들 앞에도 적혀있지만
이렇게 한켠에 한꺼번에 적혀있기도하다.

큰 상자에 포장된 것도 있지만 이렇게 자그맣게
포장된 제품들도 있어 부담없이 선물로 구매할 수 있다!

나도 설날 전 남해를 방문한거라 양가 부모님 선물로
앵강마켓 선물세트 2개를 구매했다!
앵강마켓 오기 전 구매계획은 없었지만 너무 예쁜 포장에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 망설임없이 구매해버렸다😚

웨이팅 후 자리를 안내받았다.
앵강마켓은 오고가는 손님이 많기때문에 원하는 자리를
앉기는 어렵고 그때그때 비워진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참고로 앵강마켓 좌석은 총 4개고 테이블 좌석 2개,
다다미식 좌식 좌석이 2개로 이뤄져있다.
왠지 테이블 좌석보다 좌식자리가 독특하고
창가앞이라 인기가 더 많을 것 같다!

우린 테이블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고
주문은 자리에 앉기 전 카운터에서 하면된다.

양갱
2,500

양갱은 팥, 말차, 밀크티, 유자 4종류가 있다.
개당 2,500원이고 우린 말차와 유자맛을 주문했다.

양갱은 유자와 말차맛 모두 고유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
맛있었고 특히 유자맛은 남해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독특한 양갱맛이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말차맛보다 유자맛이 더 좋았다💛

말차크림라떼
7,000

보성유기농말차, 우유, 허브크림이 들어간 음료로
위에 얹어진 생크림을 먹고 밑에 음료를 휘휘섞어 먹음된다.
개인적으로 녹차맛을 좋아해 맛있게 마셨고
남편도 내께 더 맛있다며 계속 뺏어먹더라..🤭🤭

보리커피
6,000

디카페인 커피로 원두의 부드러운 향과
보리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겨울이라 따뜻한 음료로 주문했지만 아이스도 가능하다.

남편이 시킨거라 한입 뺏어 먹어보니
커피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디카페인에 보리가 들어가서인지
커피라기보다 보리차를 마시는 느낌이 들었다.

점심먹고 커피마시러 들렸던 양갱마켓인데
예쁜 카페와 음료에 사진도 실컷찍고
예쁘게 포장된 남해 특산품까지 구매할 수 있어 뿌듯🥰

너무 핫한 카페라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할 순 없지만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에
인적이 드문 시간에 방문한다면 조금 더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카페가 될 것 같다!

LIKE HOLIDAY